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8년간 다양한 교육행사 진행

총 31개 기관·8명의 개인 수상

내일 일산킨텍스서 시상식

▲ 개관 9년째인 울산박물관이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받는다.
개관 9년째인 울산박물관이 ‘2019년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기관 부문 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열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하여 교육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매년 ‘기관’ 및 ‘개인’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31개 기관과 8명의 개인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그 중 ‘울산박물관’은 2011년 개관해 8년 동안 울산의 역사,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박물관 이야기 동산, 어린이 1일 박물관 학교,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알라딘 램프 속 울산박물관, 박물관 대학, 박물관 문화행사 등이다.

지난해에는 유아, 초·중·고교생, 일반인 등 총 2만7155명이 48개 프로그램(총 352회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9월30일 기준)는 33개 프로그램(총 206회)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이아진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주무관은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다. 이 주무관은 올해 처음으로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 대장정’을 기획했다.

이상목 울산박물관장은 “전시 외에도 문화, 교육 등이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물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기반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 환원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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