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는 9일 오전 10시30분께 남구 신정동 태화강 둔치에서 1천25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남자부 경기는 65㎜ 소방호수 메고 400m 계주, 속도방수, 여자부는 소화기 들고 400m 계주, 응급처치요령 등 모두 4종목에서 기술을 겨루게 된다.

 또 특수소방차량 조작훈련, 방수훈련, 헬기 인명구조 등의 시범훈련과 함께 족구, 피구, 줄다리기 등의 일반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유사시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육·훈련의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병우기자 kbw@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