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합류 공격수로 활약

연령별 대표팀서도 기량 펼쳐

▲ 프로축구 울산현대 18세 이하팀인 현대고등학교 공격수 황재환이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으로 임대 이적한다. 울산현대 제공
프로축구 울산현대 18세 이하팀인 현대고등학교 공격수 황재환이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으로 임대 이적한다.

황재환은 2001년생으로 울산현대 유스팀인 현대중과 현대고에서 성장했으며 울산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계약을 마치고 쾰른으로 임대되는 방식으로 이적한다.

내년 1월1일부로 FC쾰른에 합류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 2년6개월이다.

황재환은 174㎝, 63㎏으로 체격은 작지만 빠른 몸놀림을 자랑한다.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가치도 높다. 고등무대에서는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하고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U-14, U-17, U-18 대표팀에 차례로 선발되며 연령별 대표 경기에서 19경기에 출전해 1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뽐냈다.

황재환은 “울산현대 유스 소속으로 6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나를 키워준 울산현대의 이름을 독일에서도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임대 이적 소감을 남겼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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