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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CEO칼럼
[CEO칼럼]포용 국가와 지속가능 도시 울산지역정부의 초국경협력시대를 맞아
경제활성화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
지구촌에 울산 연고지 거느릴 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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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21: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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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울산대학교 명예교수

KTX 열차 파업으로 귀경 승차권이 취소되고, 비행기 고소공포증으로 울산에 더 체류하다 서울로 가게 된, 아프리카 가나 대사 일행을 산업시찰과 시장 면담 등 공식일정 후 5시간여를 추가 접대했다. 일행은 울산을 먼 시골로 여겼는데,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도시모습과 세계 최대 규모의 공단에 두 번 놀랐다. 또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품에서 감명을 깊게 받았다. 울산으로부터 산업과 기술을 배우기를 희망했다. 현 가나 대통령은 장관 시절에 석유화학공단을 경험한 바 있다.

가나대사 일행을 대접한 같은 식당, 옆방에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일행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광역도시권으로 귀결되는 국가관을 접하게 되었다. 성경륭 이사장은 분권과 균형 국가, 혁신적 포용국가, 탈영토 글로벌국가 중심의 3대 국가개혁과 신 균형발전전략을 주장한다. 이제 지역정부의 초국경협력 시도로, 북방 및 남방 경제협력 위원회를 포함하며, 울산 시정부가 다국적 경영으로 지역특화 산업단지와 산업도시인프라 서비스를 수출하거나, 지역 글로벌 산업수도로서 지자체장이 국제사회에서 외교를 펼칠 시대가 됐다는 주장이다.

언론에 각 지자체들은 스마트시티, 관광도시, 수소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메가시티, 문화도시, 창의도시, 정원도시, 자족도시, 창조도시, 압축도시(컴팩트시티), 인공지능(AI)도시, 연계도시, 연담도시, 포용도시, 융합도시, 복합도시, 5G도시 등 색다른 개념으로 도시를 수식하고 있다. 비싼 주택 가격에 정부는 서울근교에 3기 신도시 공공주택지구로 여러 신도시를 만들고 있다.

축제도시 울산이 지난 주 부터 행사가 다양했고, 많은 인파가 곳곳에 몰렸다. 송철호 시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10월을 보내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 선포행사를 필두로, 한글문화예술제, 배달의 다리, ‘반구대 코아­기적을 잇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울산·포항·경주 관광콘텐츠 페스타, 국제선여객기 울산취항, 처용문화제, 수상스포츠 페스티벌, 울산락페스티벌, 2019 부유식해상풍력 국제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필자도 12회 들꽃만화페스티벌에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태화강국가정원 선포행사를 계기로 울산의 목표가 새롭다. 시정비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으로 7개성장다리(SEVEN BRIDGES)를 건너, ‘친환경 신산업도시’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자는 취지다. 시정의 중점방향은 소통 참여의 열린 시정, 재난안전 대응체계 선제 구축, 울산형 일자리창출과 경제 재도약, 시민편리 도시교통체계 구축, 안심 환경친화도시 조성, 시민 삶과 포용복지 확대, 생활 속 문화예술과 체류관광 활성화 등이다.

인구소멸과 부동산 붕괴에 직면한 전국 소도시와 다르게 울산이 성장하기 위하여, 분권과 재정을 통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부울경의 동남권 광역연합을 추진하고, 글로벌 디지털 교육과 혁신 플랫폼을 통한 혁신 허브도시가 될 때, 울산이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도시로 부각될 수 있다. 울산산업단지 내 생산시설과 시스템을 해외에 판매하는 가운데, 울산국가산업단지도 재생하는 것이 필요한 때가 됐다.

과거 백제의 담로 조직이나, 신라의 신라방처럼 세계 곳곳에 울산의 연고지를 거느린 광역지역 체계를 꿈꾼다. 이 시작은 울산지역경제 활성화이며, 그 기운이 지금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본격적 울산혁신도시의 출발이 KTX역세권 특화산업단지에서 추가되듯이.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울산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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