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울주군의원 등은 22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선호 군수의 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 신속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규 남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법정구속된 데 이어 또다시 같은 당 소속의 이선호 군수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검찰 고발로 군 행정의 막대한 위축이 우려되며 이는 곧 군민들의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지난 7월 한 모임에서 26만원 상당의 식대를 결제하고, 취임 1주년 사진전을 외부에서 개최해 개인 치적을 홍보한 혐의로 울주군선관위에 의해 고발됐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