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신현직)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석)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가오슝과 타이베이로 해외 물류·산업 시찰단을 파견·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화주물류협의회(회장 신현직)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최정석)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가오슝과 타이베이로 해외 물류·산업 시찰단을 파견·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찰단에는 SK종합화학, 롯데케미칼 등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 회원사 20여개사와 울산항만공사 물류기획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시찰단은 먼저 대만 최대 항구인 가오슝항과 대만항무공사를 방문했다. 대만항무공사는 시찰단에 향후 울산발 수출물량의 환적항으로 가오슝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찰단은 또 대만 최대 국적선사이자 세계 7위의 글로벌 선사인 에버그린 본사를 방문했다. 에버그린은 지난 8월부터 울산항에 신규 취항해 울산 화주들에게 대만 가오슝·타이베이항, 중국 상해·세코우항 등으로 주 1회 2800 TEU급 4척 운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울산항을 통해 이용 가능한 다양한 노선(인트라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에 대해 설명하고, 울산-부산으로의 내륙운송비가 절감되는 만큼 동 노선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