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시네마선 ‘더트백’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교과서 수록작 ‘우리들’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으로 2018 알피니즘 작품상 수상작인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을 상영한다.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무료영화가 상영된다.

우선 (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으로 2018 알피니즘 작품상 수상작인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을 상영한다.

움프극장은 30일 오후 7시40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열린다.

‘더트백: 프레드 베키의 전설’은 데이브 오리스케 감독이 10년동안 중국, 북미, 태평양 연안등지에서 프레드 베키를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속 주인공인 프레드 베키는 속세의 생활을 등지고 오직 등반을 위해 유목민처럼 살아가는 미국 등반계의 이단아이자 전설인 인물이다. 94세로 생을 마감할때까지 등반의 정도만을 고집했던 그의 삶을 통해 순수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30일 오후 7시30분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들’을 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상영한다.

‘우리들’은 선과 지아라는 초등학생 두 아이의 이야기로 타인과 관계 맺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다. 예기치 못한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뒤틀리는 관계의 어려움과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한 아이들의 감정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그린다. 이 영화는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작이며 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자녀와 함께 관람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