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의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1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열린다.

군 의회는 23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감사 대상은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와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모두 42개 부서이며, 감사 범위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1년간 울주군이 추진한 업무 전반이다.

군 의회는 원활한 감사준비를 위해 의회운영위원회 20건, 행정복지위원회 423건, 경제건설위원회 388건 등 831건의 자료제출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본회의에서는 또 △울주군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 △울주군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 지원 조례안 △울주군 옥외광고물 등에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허은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퇴적토사 준설 등 하천정비사업의 적극 추진을, 김상용 의원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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