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주최 ‘청년일자리 희망 한마당’ 연계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다양한 행사 열려

명사 초청특강·일자리박람회·채용설명회 등

▲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 주간을 운영,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중장년의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울산청년 JOB 드림페어’ 행사 모습.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중장년의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연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일자리 주간’(10월28일~11월1일)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주간에는 청년일자리 희망 한마당, 채용설명회, 창업설명회, 시·구·군 합동 일자리박람회, 취업 특강, 일자리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경상일보가 해마다 마련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드림페어 행사도 올해는 울산시의 ‘일자리 주간’에 맞춰 ‘청년일자리 희망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첫째날인 28일에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경상일보 주관으로 명사 초청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청년일자리 희망 한마당 행사(오전 10시~오후 4시)가 열린다.

청년일자리 희망 한마당 개막식(오전 10시30분)은 전체 일자리 주간 개막식을 겸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명사 초청특강 첫 순서로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유튜버 백수골방(김시우, 오전 11시)과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의 특강(오후 3시)이 진행되고, 청년 PT면접대회 등이 이어진다. 또 4차산업혁명&신직업관, 청년채용관, 직업세계 체험관 부스 등도 운영돼 취업과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9일과 30일에는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와 동부캠퍼스에서 명사 초청특강(박정소 팝페라 테너, 29일 오후 2시·가수 강원래, 30일 오후 2시)과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산업단지 및 기업 환경 개선 발굴 아이디어톤이 마련된다. 문수컨벤션에서는 일자리 세미나도 열린다.

넷째 날인 31일에는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와 5개 구·군이 함께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채용 기회와 현장 면접, 일자리 정책 홍보,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 인증식과 함께 울산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서 체결도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1일에는 울산벤처빌딩에서 명사 초청특강(주홍식 HR튜브 대표, 오후 2시)과 창업 설명회가 열리며, 신라스테이에서는 고용·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일자리 관계 기관 워크숍이, 울산대학교에서는 강소기업과 구직 청년을 매칭하는 행사 등이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일자리 주간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많은 기관들이 공동 협력하고 있다”며 “일자리 주간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와 채용기회를 얻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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