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는 울산 대현중학교 농구클럽. 울산시교육청 제공
교육부가 오는 26일부터 12월1일까지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한다.

대회는 전문 학생 선수가 아닌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일반 학생들이 자신의 스포츠 재능을 발휘하며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시·도 대표로 전국의 초·중·고교 1400여개 클럽 1만9000여명의 학생들이 23개 종목에서 ‘가치 있는 플레이, 같이 하는 페어플레이’의 표어 아래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17개 종목에 60팀(53개 학교 782명)이 참가한다.

울산 대현중학교 농구 클럽은 3년 전 초등학교 농구 클럽에서 활동했던 친구들이 다시 모여 교내 스포츠클럽활동 시간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 다시 지역 대표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달 17일 창작댄스 전국대회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전국 8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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