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4일 라한호텔(구 현대호텔)에서 ‘제14회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최고 외상환자생존율을 기록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권역외상센터(센터장 경규혁)는 24일 오후 1시 라한호텔(구 현대호텔)에서 ‘제14회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상환자들이 치료 후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단계’인 재활에 중점을 맞춰 ‘Going Home : 다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주요 관계자와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간호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호흡재활, 외상 후 스트레스, 인지재활을 다루며 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간호사들이 중증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 간호 분야의 현장 중심의 지견을 전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규혁 교수는 “증례 및 최신 지견을 나누며 외상환자들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예방 가능 사망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를 위해 위험 속에서 사명을 다한 국가유공자의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제 1회 아침해 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아침해 상은 동부소방서 화암 119안전센터 박동근 소방장, 중부소방서 유곡 119안전센터 김광호 소방사가 받았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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