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본부장 남묘현)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NH기업금융허브(이하 NH허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NH허브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금융 니즈충족을 위한 범농협 금융협의체로서 NH농협은행, 지역농협, NH농협생명,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이 모두 참여해 각 금융기관의 상품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금융상담시스템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금융이슈 공유와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정기 및 수시 금융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울산 기업의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울산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화학업종 및 울산미래성장동력 관련 산업을 중점 지원업종으로 선정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울산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핵심영업점 내에 허브창구를 구축, 각 권역 내에서 기업의 요청이 있을 시 우선적으로 고객의 요구사항 청취를 통한 상담을 실시한다.

자체적인 대응이 가능한 경우는 상기 서비스 중 최적의 맞춤식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통합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권역 내 지역농협 및 농협금융지주 각 계열과 연계해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즉, 허브는 복잡한 기업 금융니즈에 농협 내 각 기관과 소속 금융전문가들이 공동 대응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남묘현 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 본부장은 “허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울산경제 재도약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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