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강신철)은 10일부터 충전식 무기명 상품권형 카드인 "BC Gift Card"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BC Gift Card는 본인이 사용할 수 있고, 선물 또는 양도도 가능하며, 기존의 상품권과는 달리 전국 BC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5종류로 구성돼 있는 BC Gift Card는 구입일로부터 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1만원부터 카드 권면금액까지 3회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은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카드 잔액이 권면금액의 20% 이하일 경우에는 환불도 가능하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생일이나 기념일, 입학식, 졸업식 등 특별한 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부담없이 선물로 전할 수 있어 여러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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