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콘서트·이주여성 백일장

울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시상

문해 시화전 등 부대행사도 호평

▲ 지난 26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열린 제7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노옥희 교육감 등 내빈들이 평생학습도시 지정 제막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제7회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지난 26일과 27일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울산교육청, 구·군, 평생교육기관, 학습동아리 등 8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울산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막식, 주요 행사, 부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대공원 남문 SK 광장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개막 공연, 유공자 표창, 개회사 및 축사, 평생학습도시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열렸다. 주요 행사로는 62개 기관이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재능기부 평생학습 동아리 콘서트, 이주여성 한글 백일장을 선보였다. 또 태극 골든벨을 울려라, 북 스타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작품 홍보 전시, 평생학습 기부 플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울산 문해 시화전 전시회, 부스 체험 스탬프 투어, 시민 공공 디자인 체험 ‘울산 한 바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도로명 주소 찾기 체험 ‘울산 한 바퀴’ 등이 개최됐다.

이밖에 울산지역 평생학습 동아리 18개 팀이 재능 기부로 참가한 콘서트에서는 댄스 스포츠, 통기타 공연, 전통 무용 등 평소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박람회는 시민들이 배우는 기쁨과 나누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