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의 관광기념품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관광기념품으로 판매중인 우드오르골의 모습.
울산 동구 관광기념품 판매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 관광기념품의 올해 판매실적 지난 24일까지 기준으로 3100만원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판매액 1990만원보다 55% 증가된 수치이다. 당초 동구의 올해 판매목표 2500만원이었으나 이미 600만원을 더 판매해 목표액을 훨씬 초과한 상태다.

동구는 대왕암공원 등 지역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관광기념품을 자체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관광기념품은 캐릭터 열쇠고리, 오르골, 마그넷 등 총 27종으로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 공원, 슬도 소리체험관 등 3개소에서 판매중이다.

특히 지난 7월10일 문을 연 대왕암공원 관광기념품 판매점에서 3개월 만에 매출 900만원을 기록하며 총 판매액의 30%를 차지했다. 동구 관광기념품은 2016년 5월 판매 시작이후 현재까지 총 2만553점, 약 1억6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동구는 가을 나들이객이 집중되는 11월 초까지, 기존 판매소 이외에도 옥류천 이야기길과 일산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매주 금·토요일에 ‘찾아가는 관광 홍보 및 관광기념품 판매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관광홍보물 배부, 기념품 홍보, 관광지 안내 등을 추진중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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