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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유통/소비
중고 어린이 .유아용품 잘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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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10.10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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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중고 유아·어린이용 완구용품이나 학습교재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사고 파는 직거래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웬만한 학습교재나 완구는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데다 아이들이 곧잘 싫증을 내기 때문에 매번 다른 것을 사줄 수도 없는 부모들에게 직거래 사이트는 유용한 구입처로 부상하고 있다.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집류나 목재교구도 직거래 장터를 통하면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 웬만큼 이름이 알려진 사이트의 경우 게시판에 매일 직거래를 원하는 수백개의 글이 올라온다.

 최근 부모들에게 인기있는 사이트는 유아·어린이용 도서를 10% 할인해 팔면서 중고도서도 취급하는 아이키드북(www.i-kidbook.co.kr), 유모차와 침대를 비롯해 고급 교구들을 사고 팔 수 있는 아이베이비(www.i-baby.co.kr), 완구 대여와 중고판매를 하고 있는 장난감대통령(www.toypresident.co.kr), 게시판 활용이 가장 활발한 베베하우스(www.bebehouse.com) 등을 꼽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간에 자율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제품 배송과 반품 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때문에 상거래 전 상대방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신원정보를 파악하고 반품이나 배송조건을 반드시 정해야 한다. 이왕이면 실명으로 거래를 하는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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