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은 30일 오후 3시 문학관 내 난계홀에서 ‘오영수 문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형남 소설가(침죽재(枕竹齋)-자연친화력과 귀소성), 서울대 김종욱 교수(자연, 생명, 공동체-오영수 소설의 현재성), 경남대 박태일 교수(정훈매체 ‘광창’과 오영수의 종군기)가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소설가인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인교육대 박인기 명예교수, 숭실대 이경재 교수, 부산대 이순욱 교수가 참여했다.

이연옥 관장은 “올해는 작가 오영수 탄생 110주년과 40주기가 되는 해”라며 “이번 세미나가 <오영수 전집> 발간의 첫 단추를 꿰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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