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로

탤런트상·후원사상 수상

▲ 울산대 우희준씨가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오카다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미스 어스 2019’ 본선 무대에서 드레스 심사에 임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는 전기공학부에 재학 중인 2019년 미스코리아 선(善) 우희준(25)씨가 세계 4대 메이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Miss Earth) 2019’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탤런트상과 후원사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우씨는 참가 후보자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나 탤런트상을 받았고, 건강한 체력과 지성으로 필리핀 휴양기업인 졸리 웨이브(Jolly Waves)사의 대표모델로 활동하는 후원사상(Miss Jolly Waves) 등 한국대표로서는 처음으로 2개의 상을 한꺼번에 수상했다.

우씨는 카바디 국가대표선수 출신 및 학군사관 후보생 경력이 있다. 올해 미스코리아 선(善)에 선발돼 주목을 끌었다.

우씨는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오카다마닐라 호텔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85개국 대표와 경연했다.

우씨는 “세계 각국의 출전자들과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미스 어스’는 환경문제 해결에 자기 나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여성을 발굴하는 대회로 미스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대회, 미스월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미인대회이다. 올해 ‘미스 어스’는 미스 푸에르토리코인 넬리 피멘털씨(22)가 차지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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