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 환자 등 3명

▲ 현대차그룹은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국내로 초청해 정밀검사와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2명과 안구 손상 환자 1명을 국내로 초청해 정밀검사와 수술 등의 치료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달 중순께 입국해서 서울 건국대병원과 경기도 부천 세종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출국한다. 12월에도 심장병 어린이 환자 4명이 온다. 이라크 환아 의료 지원은 현대차그룹이 한국이라크우호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30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열렸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한병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전 한국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 하이더 쉬야 알바락 주한 이라크 대사, 김성준 현대차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이라크 어린이 치료에는 이라크 공영 방송국 소속 취재진이 동행했다. 이들은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건설 서산 태양광 발전소,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현장 등 현대차그룹 사업장도 견학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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