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엔트리를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단장은 박소흠 울산시체육회 부회장이 선임돼 올림픽 지역예선에서 선수단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또 이문규 감독과 하숙례 코치가 대표팀을 이끈다.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선수들은 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 최종엔트리는 KB스타즈 4명(박지수, 김민정, 염윤아, 강아정), 우리은행 2명(박혜진, 김정은), 하나은행 2명(신지현, 강이슬), 삼성생명 2명(김한별, 배혜윤), BNK 1명(구슬), 신한은행 1명(김단비) 등 총 12명이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A조에 속한 한국은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과 리그전을 치른다. 조 2위까지 내년 2월에 있을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 부회장은 선수단과 함께 오는 11일 출국한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