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치 더(+)랩’ 조성

지역 기관·단체들과 협약

연대기금 36억6천만원 마련

부산시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 단체 등이 사회적가치 인식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연대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4일 오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은행, 부산사회적가치진흥원, 부산형사회연대기금, 송월 등과 함께 민간주도형 사회적가치 연대 플랫폼인 ‘부산가치 더(+)랩’ 조성 및 운영 협약식을 한다.

‘부산가치 더(+)랩’은 소득 양극화와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시민사회단체, 지역공동체, 기업 및 기관과 연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혁신거점 공간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들은 오는 2020년 연말까지 사회적가치 연대기금 36억6000만원 조성을 목표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내년 1월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개관하는 ‘부산가치 더(+)랩’은 부산은행, 부산경영자총협회, 송월이 카페식 오픈 스페이스와 공유 오피스 형태로 시설을 조성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 7기 부산시는 인권, 환경, 노동, 나눔 등 사회적 가치를 시정철학 주요 근간으로 삼고있다”며 정책 확장 의지를 피력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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