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18개사 참여

▲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조선해양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사업의 해외판로 개척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1월2일까지 ‘2019 신남방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조선해양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사업의 해외판로 개척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신남방 GVC(글로벌 가치사슬)진입과 구축을 위해 ‘2019 신남방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조선해양ICT융합협의회와 지난 9월 창립총회 이후 정식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협동조합 소속 1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 신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수출 상담회와 비즈니스 미팅 등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과 다수의 선주사가 출자한 인도네시아 글로벌 스크러버 제작사인 FMSI와 이뤄졌다. 앞으로 인력수급과 설계기술 및 생산공장 공유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또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의 MMHE 조선소, 싱가포르의 팍스오션 등을 방문해 구매·조달·설계 담당자들과의 집중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해 앞으로의 공동 사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30여개사 글로벌 바이어와의 1대1 상담회에서는 약 600만달러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향후 1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보산업진흥원측은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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