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거래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41.9%는 대기업으로부터 특정 신용평가사 이용 요구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이하 신용평가서) 발급 경험이 있는 전국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거래 시 신용평가서 요구 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거래 중소기업 중 특정 신용평사가 이용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의 절반 이상(53.6%)은 이 같은 요구가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92.2%가 ‘이미 발급받은 신용평가서를 인정해주지 않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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