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박물관 공연장서
조용필·트로트 메들리 등 연주
울산 색소폰 동호인들이 2016년 창단한 앙상블은 30여 명의 단원이 천규학 선생의 지휘 아래 탄탄한 연주실력을 갖췄다.
그동안 각종 초청 연주와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비롯해 30여 차례 공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제주도 파하마색소폰앙상블과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교류 음악회를 갖는 등 울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서울의 전문 예술관 초청 공연도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향그리워’ ‘바위고개’ ‘걱정 말아요 그대’ ‘라밤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조용필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또 울산팬플룻사랑회가 찬조 출연해 동요 ‘섬집아기’와 ‘가을밤’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등을 들려주고, 색소폰앙상블 반주에 맞춰 김숙희 씨가 ‘광화문 연가’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멋진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석현주 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