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박물관 공연장서

조용필·트로트 메들리 등 연주

▲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이 9일 오후 4시 울산박물관 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단장 문병열)이 9일 오후 4시 울산박물관 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울산 색소폰 동호인들이 2016년 창단한 앙상블은 30여 명의 단원이 천규학 선생의 지휘 아래 탄탄한 연주실력을 갖췄다.

그동안 각종 초청 연주와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비롯해 30여 차례 공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제주도 파하마색소폰앙상블과 교류를 시작으로 매년 교류 음악회를 갖는 등 울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서울의 전문 예술관 초청 공연도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향그리워’ ‘바위고개’ ‘걱정 말아요 그대’ ‘라밤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조용필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또 울산팬플룻사랑회가 찬조 출연해 동요 ‘섬집아기’와 ‘가을밤’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등을 들려주고, 색소폰앙상블 반주에 맞춰 김숙희 씨가 ‘광화문 연가’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멋진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