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14안내 전화요금이 현행 1통화당 80원에서 100원으로 25% 인상될 예정이다.

 18일 정보통신부 및 KT에 따르면 KT는 최근 114안내 서비스의 적자누적을 이유로 이같은 114안내 전화요금 인상안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정통부에 신고했다.

 KT는 또 가정에서 114안내 전화를 이용할 경우 현재 월 3통화의 무료혜택를 주던 것도 내달 1일부터 폐지키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114안내 전화요금은 인가제가 아닌 신고제인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KT의 인상안이 그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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