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9편과 해설 등 실려

김옥선 시인이 3번째 시집 <아래층 입김으로 겨울이 수월하다>(작가시대)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59편의 시와 이자영 시인의 해설이 실렸다. 해설에서 이자영 시인은 “김옥선의 시편들은 복잡한 사고나 수사적 요소가 필요 없는 순수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평했다. 또 “김옥선에게 있어 시작행위는 자아를 현실적 삶에서 구원해 내는 작업이다. 이는 곧 그만의 올곧은 시정신으로 뿌리를 내린다”라고 말했다.

김옥선 시인은 2010년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이번 시집은 2019 시니어창작발표 지원사업(울산문화재단)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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