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열어

산학연관 등 150여명 참석

전문가 강연·정책방향 발표

▲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6일 롯데호텔울산에서 ‘2019 울산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6일 롯데호텔울산에서 ‘2019 울산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러스는 ‘5G 초연결사회 사이버 융합보안’을 주제로 산학연관 및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심원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이버 안전확보는 국가적 안보와 기업활동, 산업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민수 회장은 국내외 사이버 융합보안 위협실태와 이에 따른 국내 융합보안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발표세션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현황 및 대책(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김선영 센터장) △블록체인 시범사업 현황 및 정책 방향(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확산센터 민경식 센터장) △2019년 주요 침해사고 사례 및 대응 전략(한국인터넷진흥원 사고분석팀 강동화 선임연구원) △AI기반 보안관제센터 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시큐아이 신경호 센터장)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5G 초연결사회에서의 사이버 융합보안 위협에 대한 보안 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커넥티트카, 스마트공장, 스마트선박 등과 같은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보안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울산지역 정보보안 산업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 행사 전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회장 박근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회장 이상희) 등 3개 기관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활동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정보보호 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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