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기부프로그램

3년동안 1억원 기탁하기로 약정

최영수 대표이사 울산 10호 아너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6일 삼두종합기술(대표 최영수·오른쪽)에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가 6일 삼두종합기술(주)(대표이사 최영수)에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기부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대표 기업의 기부 참여를 이끌고 기부 재원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원해 기업과 지역의 공존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기부 프로그램이다.

삼두종합기술은 3년 동안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울산 2호 나눔 명문기업으로 등록했다. 앞서 나눔명문기업으로 지난달 (주)덕양이 1호 기업으로 가입한 바 있다. 덕양은 3년 동안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삼두종합기술 최영수 대표이사는 “울산 2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나눔 명문기업으로 가입해 울산이 더욱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삼두종합기술이 새로운 터전으로 이전하고 이렇게 좋은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명문기업 가입이 중견·중소기업의 기부 확산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두종합기술은 매년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기업으로,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고액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최영수 대표이사는 울산 1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울산 지역 나눔 문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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