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제조 업체 지엠텍이 반려동물 예방접종 및 반려동물 자가접종이 가능한 ‘바늘 없는 주사기’를 출시해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엠텍이 개발, 출시한 바늘 없는 주사기는 기존 바늘 주사기를 대신해 반려동물의 진료나 접종에 사용될 수 있다. 바늘이 없기 때문에 바늘을 찌를 때의 순간적인 고통이 없으며, 바늘 없는 주사기가 갖고 있는 주사액의 침투성이 높아 효과를 빨리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바늘 없는 주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바늘 주사기 사용으로 인한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성도 대폭 줄어들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또 사용 후 주사기를 처리할 때도, 폐기물이 없어 훨씬 수월한 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바늘 없는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효율성 및 경제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서너 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구에서는 매번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어려움 및 수고로움이 있는데, 바늘 없는 주사기를 통한 자가접종으로 간단하게 케어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경제적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끼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순간적으로 받을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 이에 앞으로 바늘 없는 주사기의 활용 폭은 더욱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업계의 관심이 바늘 없는 주사기로 쏠리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한다.

지엠텍 관계자는 “사람이나 동물이 아플 때 상태에 따라 약을 먹거나 바르거나 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이고 다음 단계로는 주사요법을 쓴다. 이 같은 주사요법 시 순간적이긴 하지만 바늘 주사기의 고통이 느껴진다. 하지만 바늘 없는 주사기는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주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엠텍 바늘 없는 주사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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