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59개 시험장서 실시

오는 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부산에서는 59개 시험장에서 3만901명이 응시한다. 올해 수험생들은 지난해보다 3072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에 앞서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10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은 후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배치도를 통해 건물 바깥에서 시험실의 위치를 살펴봐야 한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품 종류와 관리 절차 등을 숙지하고 감독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BRT 구간 제외)와 승용차요일제 해제, 시내버스 증차운행·배차 간격 단축, 도시철도 입실 시간대 임시열차 비상대기, 민·관 합동 교통관리,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등 교통소통 대책이 시행된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내달 4일 수험생에게 개별 교부될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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