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가들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

우수기업 제품전시·포상

오픈스타트업 멘토링 이어

기업대표 성공사례 공유도

▲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울산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지역 내 1인 창조기업의 연간 성과를 공유·축하하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하기 위해 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울산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울산중기청이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 등 창업지원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돼 우수기업 제품전시 및 포상, 투자설명회, 오픈스타트업 멘토링, 네트워킹 타임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우수기업부문의 포상에서는 (주)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세호마린솔루션즈(주) 김영원 대표이사와 아진일렉텍 이진혁 대표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7점의 표창을 수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주)마린이노베이션, 세호마린솔루션즈 등 기관별 우수 1인 창조기업 대표 4개사의 IR 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투자유치 △자금 △무역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멘토링은 사전에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주제별 창업자와 전문가 간의 매칭으로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마지막 3부는 기업 간 네트워킹으로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하인성 청장은 “울산에서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는 초기 창업가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하고 즐기는 열린 축제의 장이다”며 “올해 IR과 수요자 맞춤형 멘토링을 행사에 포함한 것처럼 창업기업의 사업역량 향상과 지역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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