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3년차 맞은 간호사 95명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 즐겨

▲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울산 북구 더파티에서 입사 1000일을 맞이한 간호사들을 위한 축하자리를 마련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간호본부(본부장 김정미)는 지난 6일 오후 7시 울산 북구 더파티에서 입사 1000일을 맞이한 간호사들을 위한 축하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입사 3년 차를 맞은 간호사 95명(대상자 105명)과 김정미 간호본부장과 간호팀장 4명 등이 참석해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년간 전문적인 간호사로 성장한 간호사들을 위해 선배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상영했고,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상품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레드와 옐로우 드레스코드를 정하고 베스트드레서와 포토제닉, 베스트 멘토 사연상 등 다양한 화합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료들과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경력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그 동안의 병원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가 윗연차 및 선배들의 역할이 적응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선배들의 역할이 신입 간호사들의 적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병원에 잘 적응해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력 간호사들에게 동료애와 병원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도 간호사들의 사기증진과 의욕고취를 위해 다양한 소통이벤트를 마련하고 더욱 전문적인 간호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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