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존치위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 곳 남구에서 30여년을 자리매김해 왔다. 남구를 떠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있을 수도 없다”며 “시에서 제시한 부지 매입 예상가격이 최저가이고, 별도의 행위허가나 변경 등이 필요 없이 이전이 가능한 지역이기 때문이다”고 존치 이유를 밝혔다.
또 “현재의 상인 70% 이상이 남구에 있기를 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울산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남구에 거주중이고, 일반음식점 34%가 남구에서 성업중이다”며 “접근성, 편리성을 감안하더라도 최적의 장소는 상개동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달 28일 상개저수지 인근인 상개동 137 일원(20만7608㎡)을 단수 후보로 확정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존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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