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노동조합은 21일 광주역에서 경남·광주은행 전 직원 및 직원 가족들과 광주시민들이 함께하는 "강제적 합병음모 분쇄 및 독자생존 쟁취 투쟁"운동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경남은행 전 직원인 1천900여명과 가족들이 오전중에 광주로 출발해 광주역에서 개최되는 투쟁집회 참석에 이어 광주시내 가두행진에 참석한다.

 노조는 광주에서 열릴 이번 투쟁집회는 약 1만5천명 정도가 참석 예정이며 다음달중에는 마산역에서 광주은행 직원들이 참석하는 집회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19일 오후 8시부터 본점 지하강당에서 직원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주집회 참석 및 향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기 위한 "쟁취투쟁 출정식"을 갖고 강력한 독자생존의 의지를 대내외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일부 직원들의 삭발식과 함께 독자생존 결의문도 채택했다.

 노조는 이번 출정식외에도 "비상감시단"과 "사수대"를 편성해 지주회사에 대한 업무협조를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한편 어떠한 지주회사의 통합획책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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