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김연웅·여자부 설순례 1위 기록

▲ 2019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최강자전이 지난 9일 태화강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송철호 시장, 김순정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 최덕선 울산장애인골프협회장 등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문별 남녀 1위
PGW, 구자도·박정혜
PGST1, 이정철·황현희
PGST2, 진봉환·박추임
PGST3, 김연웅·설순례
PGI 통합, 조성태

장애인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19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최강자전이 지난 9~10일 양일간 태화강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350여명(선수 250명, 심판·자원봉사 등 100여명)이 참가해 PGW, PGST1, PGST2, PGST3 등 4개 등급과 남·여 개인전, PGI 통합 개인전 등 9개 세부종목, 등급별 1위 입상자들끼리 겨루는 남·여 최강자전으로 실시됐다.

지난 9일 예선전을 가쳐 상위 1~8위까지 선수들이 결선에 진출해 10일 결선 경기에서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PGW 남자부 1위는 구자도(충남), 여자부 1위는 박정혜(대구) 선수가 차지했다. PGST1 남자부 1위는 이정철(전남), 여자부 1위는 황현희(경기) 선수가, PGST2 남자 개인전 1위는 진봉환(대구), 여자부 1위는 박추임(전남)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PGST3 남자부 1위는 김연웅(경남), 여자부 1위는 설순례(광주) 선수가, PGI 남·여통합부 1위는 조성태(부산) 선수가 차지했다.

각 등급별 1위 선수들끼리 겨루는 최강자전에서는 남자부 김연웅(경남) 선수가, 여자부 설순례(광주) 선수가 각각 1위에 오르며 장애인파크골프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한편 개회식은 지난 9일 태화강 파크골프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김순정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 최덕선 울산시장애인골프협회장, 이용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각 시·도 장애인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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