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생삼겹살과 막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람들에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합정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벼탄짚이 바로 그곳인데 위치상 유동인구가 많고 메뉴 또한 모든이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어서 항상 가게는 북적이기 마련인데 넉넉한 테이블과 쾌적한 내부공간으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볏짚에 초벌되어 나오는 고기와 막창은 짚불에 향을 가득 머금어 맛이 더욱 좋은데 일반 불판이 아닌 솥뚜껑에 반찬들과 함께 구워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도 줄이고 부드럽고 육질이 살아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하여 부담이 적은데다가 3~4인 이상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조촐한 모임이나 가족들끼리 단란한 외식장소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양념장으로 생고추냉이, 삼겹살육장, 히말라야핑크소금, 갈비속젖, 대구식막창장 등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취향과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서비스로 제공되는 된장술밥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각종 건어물과 야채들을 넣어 푹 끓여 깊은 맛이 나고 계란, 떡국떡까지 넣어 만든 이 술밥은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메뉴로써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벼탄짚 홍대점은 매일 오후4시부터 새벽2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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