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이른바 ‘영통 사기’, ‘동영상유포 협박’, ‘영섹사기’, ‘영섹협박’으로 불리는 ‘몸캠피싱’은 상대의 음란한 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이후 피해자의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이다.

몸캠피씽의 수법은 다음과 같다. ①각종 랜덤채팅앱 또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히며 접근 ②성적 호기심을 자극, 음란 화상채팅을 유도하여 상대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 ③더 좋은 음질 또는 더 나은 화질을 위해 앱 설치가 필요하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앱으로 둔갑한 악성코드(apk)를 전송,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 ④해킹한 피해자 휴대전화 주소록을 바탕으로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녹화해둔 영상 또는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금전을 갈취.

상기 수법은 몸캠피싱의 대표적인 수법이다. 뻔한 수법이라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몸캠피싱은 매년 피해자와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몸캠피씽 범죄가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특히 몸캠피씽 피해자는 자신의 ‘몸캠영상’이 가족들이나 친한 지인들, 직장 동료 및 선후배, 심지어 거래처에까지 퍼지게 되면서 큰 곤경에 빠질 수 있다. 게다가 동시다발적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포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몸캠피싱 피해자는 협박범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몸캠피씽은 어떻게 대처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우선 협박범의 협박과 영상 유포를 막는 일은 수준 높은 보안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피해자 일반인인 개인이 대응하기 매우 어렵다. 이에 유포를 차단하고 영상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또는 보안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모바일 보안 전문업체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혼자서 협박범과 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실대로 알리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좋으며, 보안업체로 문의하여 유포경로를 차단하는 등 범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락처를 변경하고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는 등 협박범을 차단하고 유포경로를 모두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포 차단 이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으로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몸캠사기, 몸캠협박 등 각종 피싱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몸캠피씽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의 1세대 보안기술업체이다.

몸캠피싱 피해 차단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 시큐어앱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몸캠피싱’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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