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글문학 세계화’ 주제
특별·문학강연 마련
이번 세계한글작가대회에는 한글문학이 나가야 할 거대한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란 주제 아래 13개국 45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해 ‘한글의 역사성과 그 의미’ ‘한글 문학장르의 새 지평과 연대’ ‘한국문학 세계화의 범주와 확장’ 등에 관한 특별강연 및 문학강연을 펼친다.
12일 기념식에 이어 13일 마련되는 특별강연에는 47년 동안 한국어를 연구해 온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 브러더 앤서니 서강대 명예교수, 임헌영 문학평론가, 김병민 전 연변대 총장이 참여한다.
14일 문학강연은 이근배 시인(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 ‘한글은 나의 우주’, 나리카와 아야 전 아사히 신문기자가 ‘외국인이 바라본 영화(말모이·나랏말싸미) 속 한글의 역사’로 이뤄진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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