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10월 출시된 아이폰 11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4G 스마트폰 모델에 대한 지원금이 인상되고 있다. 이는 5G 모델 판매에 앞서 기존 LTE 단말기의 재고를 소진하고 아이폰 11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격 인하도 진행됐다. 가장 많은 가격이 인하된 갤럭시 S10은 통신사 지원금 인상에 따라 이전보다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휴대전화 전문 업체 '스마트강국카페'는 자체 할인을 더해 3만원 이내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격 할인 행사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준비 수량이 조기마감될 수 있다.

스마트강국카페 관계자는 “이처럼 통신사의 지원금이 상향되고 있어 LG전자의 G8 ThinQ, V40 ThinQ 등 플래그십 모델은 할부금 없이 기기변경, 번호이동이 가능해졌다. LG 전자 모델 중에는 G8 ThinQ 모델이 선호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 11을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30만원 즉시 할인보다는 요금할인 25%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할인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강국카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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