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주)마린이노베이션(대표 차완영)이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에 진출(사진)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회다. 올해 총 3894개의 팀이 예선대회를 거쳐 152개팀이 통합 본선에 올랐으며, 이후 결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최종 20개팀이 진출했다. 왕중왕전은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최종 우수팀에게는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13억5000만원의 상금 및 창업 지원금이 주어진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을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소재’로 해결하는 아이템으로 울산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SKC Startup Plus, 민간협업열린창업캠퍼스 등 울산시와 울산센터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선정돼 벤처빌딩 입주, 사업화 자금지원, 투자지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최근에는 K-스타트업 외에도 1인 창조기업인의 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농식품창업 콘테스트 최종 본선 진출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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