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화재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진화 활동을 벌인 시민과 경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남구 무거동 S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한 문찬호(42)씨와 박동학(18)군에게 13일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전 3시30분께 남구 무거동 S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박모(72)씨 부부를 구부를 구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지난 12일 오전 8시30분께 남구 신정동 H식당 화재 현장에서 여주인을 긴급 대피시키고 진화 활동을 벌인 남부경찰서 소속 김원범(23) 수경 등 112타격대원 8명에 대한 표창장도 14일 전달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진화 활동 등을 펼친 용감한 시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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