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스릴러·판타지·사극 등

다양한 장르 안방극장 공략

▲ 제대한 이민호가 주연하는 스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 SBS TV‘더 킹 영원의 군주’의 김고은, 김은숙 작가, 이민호(왼쪽부터).
방송사들은 내년에도 풍성한 라인업을 저마다 내놨다.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 스릴러, 판타지, 사극까지 장르도 풍성하고 제대한 한류스타들은 복귀를 기다린다. 이 중 ‘대박’을 터뜨릴 주인공은 누구일까.

가장 먼저 물량 공세에 나서는 쪽은 SBS TV다.

‘SKY 캐슬’ 속 ‘쓰앵님’으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서형과 류덕환이 함께하는 ‘아무도 모른다’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주인공이 1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달 ‘낭만닥터 김사부’도 시즌2로 돌아온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 이야기, 이번에도 한석규가 사부로 나선다.

MBC TV도 1월 최근 전역한 옥택연과 이연희, 임주환을 내세운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 2TV는 같은 달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주연의 ‘어서와’(가제)를 편성했다.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솔아의 미묘한 설렘을 담은 로코극이다.

제대한 이민호가 주연하는 스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 SBS TV ‘더 킹: 영원의 군주’와 출산한 김태희의 복귀작 tvN ‘안녕 엄마’(가제), 박민영-서강준 비주얼 커플을 내세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캐스팅 덕분에 기대를 모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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