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산업발전 기여 공로
울산 석유화학산단 폐열 활용해
노후보일러 대체 등 에너지 절약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
(사)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일래 본부장은 에너지 소비 혁신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인식 확장을 위한 ‘2019년 에너지 산업발전 및 효율 향상’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
조 본부장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의 미활용 폐열을 활용하고 노후 보일러를 대체하는 등 에너지절약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매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또한 단지 내 전력계통 무정전 시스템 확보를 위해 수전 선로 2중화 및 지중화를 통한 에너지 안전 확보와 분산형 전원 역할을 달성했다.
특히 연료 전환 및 최신기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해 울산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울산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 등 지역사회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글로벌 환경변화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울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석유화학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선 제품 원가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에너지대상은 개인이 아닌 한주와 석유화학단지를 대표해 받는 영광이라 생각하고, 제 역량이 다하는 날까지 울산 석유화학산업과 국가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해 일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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