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1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전 국민 대상 상징물·구호 등 공모
엠블럼·마스코트 등 4종 705점 접수
2차례 심사거쳐 4종 23개 작품 선정

▲ 엠블럼 최우수 작품.

울산시가 오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입상작을 공개했다. 엠블럼과 마스코트, 대회 구호, 표어 등 4종 23점의 작품이 선정됐는데 이를 토대로 상징물을 개발해 내년 4월께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2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4종 23점(최우수, 우수, 장려)의 상징물 입상 후보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상 후보 작품은 엠블럼 4점, 마스코트 4점, 구호 5점, 표어 10점(전국체전 5점, 장애인체전 5점) 등이다.

▲ 마스코트 최우수 작품.

앞서 시는 지난 7월29일부터 9월26일까지 6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상징물을 공모했다. 그 결과 엠블럼과 마스코트, 구호, 표어 등 4종 705점이 접수됐다.

향후 입상 후보 작품 공고를 거쳐 이의 제기가 없으면 11월 중으로 시상금 총 1700만원이 지급된다.

엠블럼 최우수 작품은 U(Unity, 하나되는 울산)라는 컨셉으로 전 국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체전을 표현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마스코트 최우수 작품은 울산을 대표하는 ‘해울이’와 태화강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모티브로 태화강과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체육대회의 성화를 함께 들고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대회 구호는 ‘함께 뛰는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울산에서 힘차게! 대한민국 신나게’ ‘뛰어라! 울산에서 하나되어 미래로!’ 등 5점이 선정됐다.

전국체전 표어는 ‘하나되는 대한민국 함께하는 울산체전’ ‘함께 뛰자 전국체전 함께 열자 희망 울산’ 등 5점이 선정됐으며 장애인체전 표어는 ‘마음 열고 하나로! 손을 잡고 미래로!’ ‘꿈을 안고 미래로! 손을 잡고 하나로!’ 등 5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2021년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매뉴얼 개발용역의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용역을 통해 개발된 상징물(안)은 내년 4월께 대한(장애인)체육회 승인을 받아 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된다.

전국체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2021년 울산 전국체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우수하고 특색있는 상징물을 개발하는 한편 차질 없는 대회를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전국체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2021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상징물 입상작
부 문 입상후보 작품
엠블럼 최우수 U(Unity 하나되는 울산) 컨셉 
전국민이 화합·참여하는 축제 표현
마스코트 최우수 ‘해울이’와 태화강 십리대숲 ‘대나무’ 모티브 
태화강과 동해바다 배경 성화 들고 가는 모습
대회 구호 ‘함께 뛰는 울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 
‘울산에서 힘차게! 대한민국 신나게’ 
‘뛰어라!울산에서 하나되어 미래로!’등 5점
전국체전 표어 ‘함께 뛰자 전국체전 함께 열자 희망 울산’
‘하나되는 대한민국 함께하는 울산체전’ 등 5점
장애인체전 표어 ‘마음 열고 하나로! 손을 잡고 미래로!’
‘꿈을 안고 미래로! 손을 잡고 하나로!’ 등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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