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현재 많은 여성 의류쇼핑몰이 혼용률을 교묘하게 악용해 높은 판매가를 책정하여, 과도한 이윤을 취하고 있다. 또 동일 상품에 대해 상품명을 다르게 하고 촬영하는 방식이나 모델에 따라 상품이 달라 보이게 하는 등의 편법으로 동일 상품을 각각 다른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사 쇼핑몰에서만 단독 판매할 수 있도록 도매업체 제품을 단독 입고 판매하고, 이 과정에서 이익을 더 남기기 위해 도매업체 제품을 자체에서 제작한 것처럼 라벨갈이를 해 옷을 판매한다.

이와 같은 단독 입고 판매 및 라벨갈이는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단독 입고 판매의 경우 소비자들은 상품을 비교할 대상이 없어 해당 제품을 판매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밖에 없다. 또 라벨 등 상표 갈이를 하는 과정에서 가격은 터무니없이 상승하고 품질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이에 주식회사 원까는 동대문쇼핑몰을 투명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제품의 가격, 품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제품을 100% 자체 제작으로 제작하고 혼용률, 제조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합리적 소비의 가치, 소비자 중심, 고객 지향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원까는 우선 100% 자체 제작 및 최고급 원단 사용으로 제품의 품질을 높인다. 외국산 의류를 라벨만 바꿔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라벨갈이 또한 하지 않으며, 제품 생산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소비자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중간 유통 벤더사를 입점하지 않고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는 등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 판매하여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는 동시에 여자옷쇼핑몰로서 다양한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고 여성자켓, 30대 여성슬랙스, 40대 롱니트가디건, 기모후드집업, 여자롱패딩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을, 겨울을 맞아 계절에 맞는 신상품 출시 준비도 하고 있다.

이에 원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의류 쇼핑몰이 합리적인 가격, 소비자 중심, 고객 지향 서비스를 외치지만, 정작 뒤에서는 동일한 상품, 비슷한 상품, 저품질의 상품을 고객에게 더 비싸게 팔기 위한 방법만 궁리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이러한 구조의 악순환을 끊고 혼용률·제조원가 투명 공개로 합리적 소비 가치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관계자는 “주식회사 원까는 데일리룩, 가을원피스, 하객원피스, 여성가디건, 하객룩, 오피스룩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개발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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