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일교차 심장 질환 등 위험
맨손운동·체온유지 옷차림 필수

 

 

 

입동이 지나고 일교차가 심해지지만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속된다. 텃밭가꾸기, 초등학교 등하교 안내, 독거노인 돌보기, 주차관리, 급식 도우미 등 울산시에서 일자리 활동노인은 1만2220명이나 된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철 노인활동에는 평소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따라주어야 할 것이다.

노인들이 추운계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혈관의 수축 및 혈액순환의 감소와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염려가 있다.

동절기에 옥외 아침운동은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들은 면역성이 취약한 만큼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따라야 한다. 가벼운 맨손운동과 체온유지에 도움되는 옷차림은 필수다.

심한 온도차이로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 노인들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됨으로 동절기에도 자주 실내공기를 환기 함으로 호흡기 질환의 바이러스 침투를 예방하며 외출후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도 병행한다.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는 동절기에는 특히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 증세가 많이 나타난다. 일주일에 1~2회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것과 피부보습제를 활용해 노화된 피부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두회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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