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노조는 “플랜트 건설현장은 대부분 오전 8시 작업이 시작되는데 주변 대중교통이 열악하다보니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현장 인근에 주차하기 위해선 이른 새벽 집을 나서야 하다보니 졸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매우 취약하다”고 호소했다.
송병기 경제부시장과 장윤호 의원은 “행정기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원도급사와 잘 협력해 대안을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인 플랜트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정 협의회 구성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플랜트건설협의회, 석유화학단지, 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 등과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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