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예산안 등 처리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간정태)가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7일간의 일정으로 제190회 정례회를 연다.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민생관련 조례안 등 23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회기 첫날인 14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이선호 군수로부터 9046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게 된다. 이어 의회사무국을 시작으로 본청 전 부서, 보건소와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42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22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예산안 심사를 위한 현장방문 활동과 예산안 및 각종 민생조례안을 심의, 12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19일까지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후 20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고 전체 회기일정을 마무리한다.

간정태 의장은 “37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당초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일정의 연속”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울주군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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