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의학과 심포지엄 기념촬영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본원 핵의학과와 대한핵의학회 부울경지회(회장 강도영)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 심포지엄’을 최근 해운대 그랜드 호텔 22층 프라이빗홀에서 ‘동남권과 핵의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림대 나노바이오재생의학연구소 김순희 교수가 ‘3D 바이오프린팅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한 데 이어 울산의대 융합의학과 및 영상의학과 김남국 교수가 ‘3D Printing 의료기기 : unmet needs부터 인공 지능 신의료 기술 인정까지’라는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핵의학 주제로 핵의학과 의사들의 증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핵의학 분야는 미래 의료 환경과 예상되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에 발맞춰 수출형 원자로와 원자력 비발전 의료분야 클러스터로서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를 조성하는데 큰 동력이 필요할 때 미래핵의학의 주제와 방향을 모색했다. 또 첨단 맞춤의학의 임상적용과 연구 그리고 의료 발전에 대한 기술 전문가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은 “앞으로 핵의학 이 난치성질환의 진단 및 치료 그리고 치료효과 판정에 큰 도움이 돼 미래의 정밀 의료를 이끌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학원 인근에 건립되고 있는 기장 원자로에서 다양한 의학용 방사성동위원소가 생산되어 부산과 대한민국의 난치성 암에 대한 치료를 한단계 높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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