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호천당’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돈까스 프랜차이즈 호천당이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점주교육으로 초보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호천당은 매장 경영에 미숙한 초보창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새로운 점주들은 직영점에서 며칠간 직접 근무하며 현장에서 본사 매뉴얼을 교육 받는다. 초기 교육을 마친 후에도 호천당 매뉴얼 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메뉴와 재고관리, 위생, 직원관리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인기 창업 브랜드 호천당은 KT 및 BC카드와의 연계를 통해 최적의 창업 입지를 선정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했다. 이를 통해 예상 매출액 산출은 물론 지점이 위치한 상권의 유동인구, 소비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해 이에 맞는 마케팅 방안도 제안이 가능하다.

호천당이 이렇게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비한 배경에는 본사인 ㈜외식경영의 경영 노하우가 깃들어 있다. ㈜외식경영은 외식 전문 월간 잡지 발행을 병행하는 컨설팅 기업이다. ㈜외식경영은 외식업 컨설팅 및 통합 솔루션 제공 서비스도 병행하는데 호천당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울산의 ‘섬섬옥수’는 처음 돈가스&된장찌개라는 메뉴로 개업했다. 그러나 언발란스한 메뉴 콘셉트로 매출이 부진해서 섬섬옥수 대표는 외식 컨설팅 전문가 월간외식경영 김현수 대표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월간외식경영 김현수 대표는 돈까스와 소바, 우동을 강조할 수 있도록 메뉴를 전반적으로 수정했고 세트는 양이 적다는 인식을 깨고 돈가스, 소바, 카레등 모두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점보세트를 개발했다.

점보세트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를 잡았고 이에 더해 섬섬옥수는 메뉴의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울산의 대박식당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월간 외식경영 김현수 대표는 이 콘셉트의 성공 사례로 돈가스+소바 아이템의 잠재력을 높게 샀고 이를 착안하여 '호천당'이라는 상호명으로 돈가스, 소바 브랜드를 개발하고 가맹 사업을 개진했다.

호천당 관계자는 “호천당 본사가 외식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인 만큼 점주 교육과 매장 관리 시스템을 탄탄하게 만들어놨다”며 “조리뿐 아니라 물류, 서비스,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초보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했으니 초보 창업자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창업의 문을 두두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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